BGM: LeaF - <Aleph-0> (수동재생)


(<체인지> + <백 투 더 퓨처>)

×

신카이 마코토

= <너의 이름은.>


...이라곤 했지만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Aleph-0> by 신카이 마코토 같은 느낌.


압도적인 영상미에 반했고, 뼈가 있는 반전에 압도당했다.


<Aleph-0>가 <소리 없는 세계의 음악>을 상정해서 만들었다면

<너의 이름은.>은 <스토리 없는 세계의 영화>를 상정해서 만든 느낌?


아무튼, <너의 이름은.>은 그런 느낌이었다.


그러고 보니 <Aleph-0>의 장르는 < MUSIC >이었지.

그래, 너의 장르는 < MOVIE >야.


다른 아무것도 아냐.


PS

<Teritorio de Leontodo>(테리토리오 데 레온토도) 쓰는 팬픽 작가 입장에서 보면

또 하나의 벽이 위엄있게 선 느낌. 신카이 마코토는 벽(壁)이란 말인가.


PS2

덧붙여 말하자면, 이번 <너의 이름은.>의 성공은 신카이 마코토의 압도적인 연출력이 있어서 가능했다.

바꿔 말해, 이는 미소녀 동물원 등으로 점철된 일본 애니메이션의 부끄러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공은 신카이 마코토에 돌아가지, 일본 애니메이션 전체에 돌아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나'를 정의하는 것은 결코 '환경'이나 '유전자' 따위가 아니다.

'나'를 정의하는 것은 '존재의 연속성'이다.